본문
자궁암의 종류
자궁암은 자궁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통칭합니다.
암세포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대표적으로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으로 구분하며, 원인과 증상, 진행상태, 전이여부, 조직적 특성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 자궁경부암의 발병원인
주된 발병원인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이 외에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비만,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또한 유방암이나 난소암을 앓은 경우, 직계 가족이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또는 자궁내막암의 일부 유전적 암을 앓은 경우 자궁경부암의 발병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자궁내막암의 발병원인
주된 발병원인으로는 여성호르몬 과다를 꼽을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프로게스테론보다 수치가 높은 경우 암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임신, 출산 경험이 없거나 이른 초경, 늦은 폐경의 경우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져 자궁내막암 발병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또한 자궁경부암과 마찬가지로 비만인 경우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지방세포에서 여성호르몬이 생성되기 때문에 비만이 아닌 경우보다 자궁내막암 위험률이 11배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자궁암의 초기증상
자궁암 초기 증상은 일반 여성 생식기 질환과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자궁내막암은 배란장애, 생리불순을 일으키는 다낭성난소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하여 오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병기가 꽤 진행된 경우 방광과 직장에 불쾌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자궁암의 증상이 초기에 곧바로 나타나면 발견과 진단이 수월하겠지만 대개 병기가 어느정도 진행이 된 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궁암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이전글혈액암 초기증상과 완치율 23.02.03
- 다음글여성, 남성별 많이 생기는 암 23.02.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